간만에 피자를 먹음
피자스쿨 고르곤졸라는 처음인데
비주얼만 봐도 알 듯 정통 고르곤졸라는 아니고 토마토소스 베이스 치즈피자에 가까운 형태
근데 꿀을 안 찍어먹어도 될 정도로 피자 자체가 달았다.
콤비네이션 피자는 딱히 땡기는 피자가 없어서 무난하게 고르게 되는 피자
내 최애피자는 페퍼로니이지만 엄마가 짜다고 안좋아하셔서 결국 대부분 콤비피자 고름
(난 토핑이 많은 피자들을 싫어하기에 거창한 프리미엄 피자들은 안좋아한다)
고르곤졸라에 비하면 더 짭짤한데 그래도 피자 자체에 단맛이 있었음
아마 토마토소스가 기본적으로 달지 않을까 싶음
하여간 울집 입맛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달고 짰음
동생도 콤비 한조각 먹자마자 달다고 불평..ㅋ
요새 안달아도 될 음식들까지 달고 짜고 매워지는 현상이 달갑지 않다.
세 조각 먹으니 적당히 배부르고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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