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영화, 드라마...) 28

터널(드라마)

취향 밖의 로코만 보다보니 좀 물려서내 취향 수사물을 간만에 보기로 함원래 시그널 재탕하려 했는데 이게 눈에 띄어서 봄엥 근데 1화 보다보니 예전에 본 거였음. 내용은 잘 기억 안나서 그냥 계속 봄;;;;;; 결론적으로는 꽤 재밌는 수사물이다.단점이라고는 시그널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 그것 빼곤 완벽한 드라마. 1화부터 막화까지 지루함 없이 한편 한편 다 재밌는 것도 특장점.이제껏 본 로코들은 빌드업으로만 8화 이상 잡아먹어 지루했는데터널이랑 시그널은 당장 1화부터 사건을 다루면서 빌드업을 동시에 해서 지루하지가 않음뭐 로코들도 나름의 작은 사건이 터지지만.. .거의 단순 해프닝 정도로 느껴지니 임팩트가 없달까 아무튼 단점으로 짚은 시그널과 유사해보이는 부분이란주연 3인방 중 한 명이 사회성..

백패커2 24회 끝까지

배낭에 요리재료와 도구를 들고 가서 요리해주는 컨셉은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워 백팩카로 대체되었음출장 요리단이라는 메인 줄기는 여전하니 솔직히 아무래도 좋음ㅋㅋ 이번 시즌은 멤버 구성이 정말 좋았다.허경환/이수근 수동인 개그듀오랑안보현/고경표 능동인 비주얼듀오 합이 대박이었음허경환, 이수근은 강식당 이식당 현지에서 먹힐까 등 식당예능에서 봐서 익숙한 맛도 맘에 들었고요리에 능숙한 게스트들도 많이 나와서 속 시원함백종원의 요리와 임기응변 등은 말 할 것도 없이 안전빵 재밌으니까다음 시즌에도 이멤버 리멤버 기원😍 출장지로 소방서, 경찰서, 국과수 등 관공서를 많이 간 것도 좋았다. 또 개인적으로 어리고 젊은 사람들의 리액션이 재밌어서 담시즌에도 학교랑 군부대 많이 가주면 좋겠음 ㅋㅋ시즌3도 나오길~~ 그리고 ..

예전에 본 K드라마 짤막감상

본인 취향: 무조건 해피엔딩 선호, 잘 갈무리된 열린엔딩 ok, 장르물새드엔딩, 죽고 환생 등 애매한 엔딩 극혐, 로맨스 몰입 못함ㅋ 경이로운 소문1학원물인줄 알고 봤는데 아니라서 실망너무 잔인해서 별로였음그냥저냥 보긴 했다만 시즌2까지 볼 마음은 안드는 정도 어게인 마이 라이프잘나가다가 막판에 고꾸라짐최종빌런이 너무 허무하게 퇴장해서 용두사미됨저승사자 여자? 암튼 더글로리 최혜정씨가 너무 이쁨 라이프 온 마스시그널이 최애드라마인 사람으로서 기대하고 봤지만분위기 너무 우중충하고 울적하고 별로였음. 특히 결말이 개똥씹음 우울한 분위기 참으면서 봤는데 결말 꼴박(내 기준)해서 황당하고 짜증났음 응답하라 1997보다가 재미없어서 하차함. 내 세대도 아님 힙하게4화까지 보고 하차함. 코믹인데 웃기지도 않고 엉덩..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목도 익숙한데 대뜸 김수현 얼굴 뜨길래 봄 사이코가 김수현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1차 띠용제목이 은유적인 표현일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로 싸이코라도 괜찮다는 의미라 2차 띠용여주인공이 너무 소시오패스 같아서 3차 띠용함 한 10화까진 작품 파악하면서 그냥그냥 봄.여주 패션이 독특해서 보는 맛이 있었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동화도 괜찮았고 ㅇㅇ근데 특별히 재밌다곤 느끼지 못했음.드라마 만듦새가 괜찮아서 걍 본 거임. 그러다 후반부에 등장인물들 변하는 과정 나오기 시작하면서 재밌어졌음빌드업이 긴 작품이었다. 최종빌런인 여주 엄마에 대한 비밀들이 밝혀지는 것도 재밌었음13화에서 엄마 얼굴 드디어 나오는데 나 '그 사람'인줄 못알아봄...................................작중에서 누군지 말..

오늘도 사랑스럽개(드라마)

원작 웹툰 봄+차은우+이현우 나온 거라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인데 넷플에 있길래 마참내 봄!!재탕은 안할 것 같고 그냥 저냥 남캐들 얼굴보는 맛으로 가볍게 볼만했다.원작 웹툰도 본지 오래돼서 끝까지 다 봤는지도 기억이 안남,,,, 다 괜찮은데 아쉬운 점은과거사 부분이 너무 중복해서 나와 시간을 무의미하게 잡아먹는 거.중복 장면은 다 스킵해버렸음. 굳이 14화씩이나 되었어야 했나...? 작년~올해드라마인데 차은우 강남미인때랑 똑같은 거 뭐냐 뱀파이어인가근데 차은우는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맡은 배역이 차도남 스타일로 다 비슷비슷해서 그런지연기하는 캐릭터가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임아일랜드? 뭐 다른 장르들도 앞으로 차차 볼 생각인데 일단 로코만 봤을 땐 비슷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삼각구도나 주인공컾 짝..

연모(드라마)

넷플에서 또 뭐볼까 유랑하다가 이게 해외 무슨무슨 상도 받고 평이 괜찮아 보이길래 봤음결론: 노잼 양산형 로판 수준 절대보지마시오. 한 8화쯤 부터 여기까지 본게 아까워서 보기 시작12화? 14화 이때쯤부턴 ㄹㅇ 하차마려워짐16화 여기선 진짜 끌 뻔함. 진지하게 하차 고민함. 근데 4화 남았으니 꾹 참고 봄.중심 스토리만 보려고 휙휙 넘기고 있음ㅇㅇ대체 언제끝나냐 이거  하차마려운 이유1. 개연성 너무 쓰레기설명이 제대로 없는 사건이 너무 많음.예를 들면 남주가 아끼는 삼개방 동생들에 대해 별다른 에피소드도 없이 무작정 존나 아낀다가 끝임독살 모함받고 죽은 중전과 중전 애비폐세자가 왕이 됐는데 아무런 후폭풍도 없음. 호로록 폐위되고 호로록 복위함세자 호위 김가온. 어디서 굴러먹었는지 모를 놈을 대비가 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드라마) 스포o

내가 계속 구독하는 ott 티빙과 쿠플 외에 볼 수 있는 컨텐츠들만 골라보는 중이다.더글로리 이후 볼만한 것 물색하다가 우영우가 메인에 뜨길래 이거 보기로 함. 뭔가 결말 꼴박했다고 본 것 같아서 일단은 각오하고 봤음더글로리 너무 분위기 우중충해서 싫었는데 우영우는 일단 밝게 시작해서 좋았다.소재는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 내가 수사물은 좋아해도 법정물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재밌었음마냥 선악으로 구분되지 않는 애매모호한 사건들이 많아서 더 좋았음.사건만 그런게 아니고 등장인물들도 다채로운 면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좋았다. 권민우가 빌런 역할을 맡나 싶었지만 마냥 인간성 없는 캐릭은 아니어서 솔직히 밉지도 않았다 ㅋ오히려 나라면 더 치밀하고 철저하게 함정을 팔 거라서 권민우가 답답해보였을 정도.. 어휴 ..

더 글로리(드라마)

넷플 구독한 김에 넷플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유명한 거 봤음솔직히 별로 보고싶진 않았는데 아까워서 함 봤다..유튭에서 요약본 영상으로만 보려고 했는데 넷플 오리지널이라 그런가? 없더라 어찌저찌 다 봤는데 결과적으로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었음. 딱히 사이다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지 않았음장르 특성상 작품 분위기가 내내 음울한데 난 이런거 싫어해서 끄고싶은 순간이 많았고절반은 게임 하면서 대충 봤다.하도영 그 양반이 어느 노선 타나 보려고 꾸역꾸역 본 느낌? 가뜩이나 얼굴 잘 못외우는데 다른 일이랑 멀티하면서 보니깐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가서 ㅋ자막켜고 위키로 자체스포 하면서 간신히 봤음. 얼굴 다 똑같애ㅜㅜ 온갖 자극적인 소재 다 버무려놓았는데의도적으로 버무린게 보여서 별로였음.강약조절 없이 냅다 강강강강..

한식대첩2 스포 o

요리경연프로 삘받아 봄한식대첩은 처음보는데 백종원, 최현석 솊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시즌 2, 3만 보려고 한다.일단 시즌2만 본 감상 '한식'만 취급하길래 안본 건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ㅎㅎ; 생각보다 재밌음.다만 아무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타 요리경연프로에 비해 덜했다.내가 워낙 어린애 입맛이라서 해산물도 거의 다 안좋아하고 나물, 야채 등도 가리는게 많기 때문에.. 지역별로 특색있는 재료와 레시피로 경연한다는 점이 확실히 이 프로의 매력인듯근데 난 서울생이고 평생을 서울/경기에서 산 수도권 촌놈,,,,,그나마 친가가 충남이긴 한데 안간지도 오래됐고 지역색도 잘은 몰라서 이입할게 없어서 아쉬웠다.게국지? 어죽? 칼국수? 하나도 안먹어봄.아빠따라 한화팬 + 입버릇이 '뭐여'라는 것밖에 ..

마스터셰프코리아2 스포o

흑백요리사에 이어 요리 예능을 찾아간만에 .. 아니 한 10년만에 이 프로를 재탕했다. 마셰코는 내가 방영 당시 실시간으로 챙겨보았던 프로였음갠적으로 시즌2>1>3순으로 재밌었다. 시즌4는 안본 것 같음 기억이 안남. 한창 시즌2 방영 당시 최강록의 어수룩한 매력(?)에 빠져 응원했었는데~ 그래서 흑백요리사에서도 가장 응원한 참가자였고 ㅋㅋ 정말 오랜만에 마셰코2를 보니까 또 재밌다.PPL이 많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프로.참가자들이 합숙을 했던 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사이가 무척 돈독해서 '선의의 경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 참가자들의 개성도 뛰어남. 대파지옥에서 올라간 참가자들은 전부 인상에 남을 정도.갠적으로 정역옥님이 말을 너무 재밌게 하셔서 좋았음ㅋㅋ 성격도 쾌활하고 귀여우심이예진님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