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복권당첨
운동화를 사려고 찾아보다가 맘에 드는 아디다스 운동화를 발견.
네이버 오픈마켓에도 팔고 있었지만 신발이라는 특성상 내 발에 맞지 않을 시 바로 반품하고 싶어서
쿠팡에서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쿠팡에는 해당 운동화 모델에 내 사이즈가 품절이었고 아쉬워서 입맛을 다시던 중
딱 내 사이즈가 반품 상태 최상으로 나온 것을 발견.
암만 최상이래도 타인 손에 들어갔다 나온 물건이고, 특히나 반품이 많은 쿠팡은 반품거지 등 블랙컨슈머 문제가 있어서 고민고민했다.
어차피 쿠팡와우인 김에 상태 영 안좋은거 오면 걍 반품하자 싶어서 주문ㄱㄱ
금방 더러워지는게 운동화니까 좀 먼지 묻고 약간의 하자가 있어도 웬만하면 신기로 마음의 준비도 하고 ㅋㅋ
다음날이 되어서 로켓배송 도착.
약간 긴장하며 택배를 개봉했는데..!
새 상품 패키지가 어떤지 몰라도 일단 투명 비닐 속의 신발은 아주 깨끗해보였다. 택도 달려 있음.
양품이 걸렸나? 두근두근 다 꺼내서 살펴봤는데 오.. 거의 그냥 새거다!
이전 구매자가 갑자기 변심했거나 딱 한 번 신어보고 맘에 안들어서 반품한 것 같은?
흰 밑창부분도 전혀 얼룩이 없고 그냥 완존 완존 새 상품임!!
당장 신어봤는데 사이즈도 알맞고 발도 편--안하고 착화감 아주 맘에 듦😍
네이버 스토어에서 내 사이즈 사려면 1만원 이상 더 줘야 하는데 개이득봤다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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