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와플(오레오/사과),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컴포즈 와플 오레오맛

 

컴포즈 와플은 두툼해서 빵 느낌이 강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풀빵 느낌의 빵이 취향이라

컴포즈 와플도 엄청 좋아한다.

와플은 생크림+애플잼이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오레오 와플을 먹어보았음

 

근데 저기요

크림이 너 무 많 잖 아 요..😭

포장 뜯자마자 튀어나온 크림 보고 경악함😱

난 크림 많은걸 안좋아해서;; 덜어내고 먹었다

크림은 가격도 맛도 아마 식물성 크림이고 그래도 와플빵이 맛읍니다

 

같이 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어서 딱 좋았다. 맛있네

 

 

요건 다른날 먹은 사과 생크림 와플

오레오 와플의 실패(?)를 경험삼아, 이번엔 크림을 절반만 넣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저기요....

여전히 많잔아요...😭😭😭😭

위의 오레오 와플 사진을 보니 진짜 절반만큼 넣어주신 것 같긴 한뎈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1/3만 넣어달라고 해야하나.... 난 살짝 찍먹하는 정도가 좋은데 이 양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ㅜ

 

크림 양이 많다는 걸 빼면, 역시나 와플빵 자체는 맛있음

사과잼도 좀 적었으면 ㅋㅋ;; 넘 달았다 (당연함 잼이니까

 

 

그리고 같이 사온 아이스 카페모카

일단 나는 카페모카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내 입을 만족시키는 카페모카는 오로지 이디야 카페모카 뿐으로, 10년 넘은 이디야 카페모카 광신도임.

이디야는 카페모카에 넣는 초코소스를 따로 제작한다고 알고 있고

대부분의 카페들은 시판 초콜릿 소스를 사용한다. 내가 전에 일했던 카페도 기라델리 초코소스를 썼는데, 그냥 흔히 파는 양산형 카페모카 맛이었다. 그래서 직원복지로 공짜인데도 불구하고 카페모카는 절대 안만들어 먹었음

 

아무튼 스벅 등 프차카페를 포함하여 개인카페에서 파는 카페모카를 많이 먹어봤지만 하나 같이 쓰레기(내기준)였고

이제는 아예 이디야 빼면 카페모카를 사먹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간만에 카페모카가 땡기는데 집앞 이디야가 사라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컴포즈 카페모카를 먹어보게 된 것이다.

 

컴포즈 아이스 카페모카 한줄평 '너 무 달 다'

조금만 덜 달았어도 훨씬 나았을 것 같다.

내 사랑 이디야 카페모카는 묘하게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좋아하는 건데 음

컴포즈는 어디 초코소스를 쓰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달아서.. 다신 안사먹을듯..ㅜㅜ

 

결론: 카페모카 GOAT는 역시 이디야

컴포즈는 아메리카노나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