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함 담백하게 먹는 우리집은 교촌을 싫어함
교촌은 쿠폰 생길 때만 억지로 시켜먹는 곳.
이번에도 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 쿠폰이 생겨서 꾸역꾸역 쓴 것이다.
심지어 허니콤보는 내가 좃니콤보라고 부를 정도로 안좋아하는 메뉴인데
다른 걸로 교환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시켰다.
간만에 먹는 허니콤보는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허니콤보 중 가장 먹을만했다.
그리고 역시나 짜서 드레싱도 안뿌린 생양상추를 한 잎씩 곁들여서 먹어야 했다.
근데 허니콤보 원래 윙이랑 다리만 있는거 아닌가? 뭔 동그란 덩어리들도 있던데 교촌이 늘 그렇듯 살은 없고 튀김옷만 잔뜩 있더라.
난 웨지감자도 안좋아하는데 먹어보니 역시나 또 짜다.
교촌은 전부 짜고 달고 이래서 싫어함
그래도 4개 쯤 먹긴 했음
짠거, 신거, 매운거 다 싫어하는 내가 그나마 잘 먹는게 느끼한 것인데
허니콤보 6~7덩이 먹었더니 너무 물려서 당장 손에서 내려놓을 뻔함
그리고 기분 나쁠 정도로 너ㅓㅓㅓ무 배불렀다.
너무 짜고 달고
나름 맛은 있는데 그렇다고 이 돈주고 사먹을 맛은 아닌,
역시 내 돈주고는 절대 안먹을 치킨 브랜드
대체 왜 좋아할까 이해 못하는 브랜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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