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교촌 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사진x)

리뷰어 Y 2024. 3. 23. 20:14

나 포함 담백하게 먹는 우리집은 교촌을 싫어함

교촌은 쿠폰 생길 때만 억지로 시켜먹는 곳.

이번에도 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 쿠폰이 생겨서 꾸역꾸역 쓴 것이다.

 

심지어 허니콤보는 내가 좃니콤보라고 부를 정도로 안좋아하는 메뉴인데

다른 걸로 교환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시켰다.

 

간만에 먹는 허니콤보는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허니콤보 중 가장 먹을만했다.

그리고 역시나 짜서 드레싱도 안뿌린 생양상추를 한 잎씩 곁들여서 먹어야 했다.

근데 허니콤보 원래 윙이랑 다리만 있는거 아닌가? 뭔 동그란 덩어리들도 있던데 교촌이 늘 그렇듯 살은 없고 튀김옷만 잔뜩 있더라.

 

난 웨지감자도 안좋아하는데 먹어보니 역시나 또 짜다.

교촌은 전부 짜고 달고 이래서 싫어함

그래도 4개 쯤 먹긴 했음

 

짠거, 신거, 매운거 다 싫어하는 내가 그나마 잘 먹는게 느끼한 것인데

허니콤보 6~7덩이 먹었더니 너무 물려서 당장 손에서 내려놓을 뻔함

그리고 기분 나쁠 정도로 너ㅓㅓㅓ무 배불렀다.

 

너무 짜고 달고

나름 맛은 있는데 그렇다고 이 돈주고 사먹을 맛은 아닌,

 

역시 내 돈주고는 절대 안먹을 치킨 브랜드

대체 왜 좋아할까 이해 못하는 브랜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