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블랙밀크티 vs 도밍고 꿀홍차 밀크티 vs 수제 밀크티 3종 비교

선요약: 수제밀크티 승

공차 블랙 밀크티(ICE): 깔끔하지만 그만큼 물 비율이 높고 밍밍한 모자란 맛.

도밍고 꿀홍차 밀크티(12시간 냉침): 인위적인 꿀향이 많이 남. 공차보단 덜 밍밍함.

모 카페 수제 아쌈 밀크티(레시피 비공개): 달지만 내가 원하는 밀크티 맛에 가장 가까움. 

참고: 데자와, 오후의 홍차, 티그랜드 아쌈밀크티 등 시판 밀크티는 너무 맹탕이라서 평소에 안먹음

수제 밀크티 레시피는 서울시내 모 카페에서 판매 중인 레시피여서 공개 불가

 

근래에는 편하게 도밍고 꿀홍차로 밀크티를 만들어 먹고 있었는데

공차 밀크티를 먹어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밀크티는 한때 일했던 카페의 밀크티인데

그 기억이 너무 미화되었나 싶어서 결국 재료를 따로 구매해서 직접 제조해봤음.

 

결과적으로는 그 카페 레시피가 입에 가장 맞았음.

다만 내 기준으로는 달다는 느낌도 강했는데

최근 1년 사이 식단 조절로 인해 내 입맛이 많이 담백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간만에 만족스러운 밀크티임.

 

일주일 내내 수제 밀크티를 마신 다음

다시 도밍고 꿀홍차 밀크티를 먹었더니 인위적인 향, 꿀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졌다. 

수제 밀크티는 밑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귀찮을 때나 도밍고 밀크티를 먹을 것 같음.

 

공차 블랙 밀크티는. . .

언젠가 마지막으로 HOT으로 한 번 사먹어볼 의향은 있는데 지금은 아니다^^; 돈아깝

 

 

공차 블랙밀크티

 

도밍고 꿀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