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B 시그니처 버거 세트
빅맥이 먹고 싶지만
우리동네에는 맥도날드가 없어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가야함
그렇게까지 하긴 귀찮아서 간만에 노브랜드 버거에 갔다.
노브랜드버거도 걸어서 20분 가야해서 자주 가진 못함 ㅜ.ㅜ
여튼 NBB 시그니처 세트는 6600원인데, 나는 인터넷에서 쿠폰을 구매하여 5600원에 샀다.
(그냥 네이버 검색하면 나옴)
감자튀김 싫어서 300원 추가하여 미니샐러드로 교체, 콜라는 펩시제로.
별 기대 안하고 먹은 버거인데 웬걸
개존맛인거임;;;;
치즈가 두장 들어가서 치즈풍미 쩔고
패티가 꽤나 도톰해서 식감도 잡고 육향도 좋은 ㅆㅅㅌㅊ버거임
거기다 소스도 빅맥 비슷한 것 같으면서 잘 어우러져서 진짜 진짜 맛있게 먹음!!!
이거 빅맥이랑 비슷하거나 더 맛있는 정도로 느껴졌음;;;;
일단 패티 퀄은 빅맥보다 좋음. 빅맥은 얇은거 두장이잖아
앞으로 빅맥대신 이거 먹으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빅맥 대체품 찾앗다!! 게다가 가격은 더 쌈;
그리고 마찬가지로 기대 없이 감튀 싫어서 시킨 미니 샐러드.
이탈리안 드레싱을 같이 주는데 세상에 이것도 맛있음;;
신맛이 강한데도 기분 좋은 상큼함?
참고로 난 신맛 싫어하고 잘 못먹는데 이 드레싱은 감안하고 먹을만 했다.
야채도 되게 아삭하고 신선해서 정말 좋았음.
내가 먹는 양이 많진 않아서 세트 다 먹으니까 되게 배불렀음(막판에 먹는 속도 느려짐ㅋㅋ)
5900원에 정말 기분 좋은 한끼였다.
던킨 콤보(아메리카노+글레이즈드 도넛)
노브랜드 버거로 배 채운 뒤
사전투표하고 좀 걷다가 던킨에 갔음.
예전부터 이 글레이즈드 도넛이 먹고 싶은 날이 있었는데 가기 귀찮아서 안먹은지 1년 넘은 것 같음ㅋㅋㅋㅋ;
아메리카노S+글레이즈드 도넛 콤보가 3900원이다.
나는 커피를 레귤러로 업글해서 500원 추가되었음
뭔가 걷다보니 배도 좀 꺼진 것 같아서 객기 부렸는데
커피는 한 1/4 간신히 먹고 도넛은 반도 못먹고 집에 싸옴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양은 적으면서 식탐만 많아가지고😫
여튼 던킨 커피 맛은 산미는 적고 살짝 쌉쌀함.
글레이즈드 도넛은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되게 달더라...
그래도 빵이 쫀득하고 부드럽고 아아랑 잘어울리는 근본 조합
사진은 안찍었는데 카카오허니딥 도넛도 같이 사옴🐷
근데 이거 원래 설탕?초코코팅? 없이 빵만 잇는 도넛이었는데 반딱하게 코팅 돼있더라..
몬가 빵 밀도도 좀 낮아진 느낌이긴 한데... 특유의 맛은 남아있는 듯
코팅 없는게 더 좋은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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