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리뷰함 13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드라마) 스포o ⭐9

내가 계속 구독하는 ott 티빙과 쿠플 외에 볼 수 있는 컨텐츠들만 골라보는 중이다.더글로리 이후 볼만한 것 물색하다가 우영우가 메인에 뜨길래 이거 보기로 함. 뭔가 결말 꼴박했다고 본 것 같아서 일단은 각오하고 봤음더글로리 너무 분위기 우중충해서 싫었는데 우영우는 일단 밝게 시작해서 좋았다.소재는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 내가 수사물은 좋아해도 법정물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재밌었음마냥 선악으로 구분되지 않는 애매모호한 사건들이 많아서 더 좋았음.사건만 그런게 아니고 등장인물들도 다채로운 면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좋았다. 권민우가 빌런 역할을 맡나 싶었지만 마냥 인간성 없는 캐릭은 아니어서 솔직히 밉지도 않았다 ㅋ오히려 나라면 더 치밀하고 철저하게 함정을 팔 거라서 권민우가 답답해보였을 정도.. 어휴 ..

더 글로리(드라마) ⭐8

넷플 구독한 김에 넷플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유명한 거 봤음솔직히 별로 보고싶진 않았는데 아까워서 함 봤다..유튭에서 요약본 영상으로만 보려고 했는데 넷플 오리지널이라 그런가? 없더라 어찌저찌 다 봤는데 결과적으로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었음. 딱히 사이다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지 않았음장르 특성상 작품 분위기가 내내 음울한데 난 이런거 싫어해서 끄고싶은 순간이 많았고절반은 게임 하면서 대충 봤다.하도영 그 양반이 어느 노선 타나 보려고 꾸역꾸역 본 느낌? 가뜩이나 얼굴 잘 못외우는데 다른 일이랑 멀티하면서 보니깐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가서 ㅋ자막켜고 위키로 자체스포 하면서 간신히 봤음. 얼굴 다 똑같애ㅜㅜ 온갖 자극적인 소재 다 버무려놓았는데의도적으로 버무린게 보여서 별로였음.강약조절 없이 냅다 강강강강..

BBQ 황금올리브 후반&양반+황올 속안심

간만에 추 ㅣ킨황금올리브 후라이드 반/양념 반 +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속안심  황올.덩어리가 너무 큰 것 빼면 최고의 후라이드 황올 속안심.순살 치킨텐더임.먹기 편하고 맛있고 가격은 19000원이니 앞으로 후라이드 순살먹느니 이걸 먹는다. 양념.확실히 후라이드에 비해 떨어진다.그치만 맵지 않은 건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짜지 않아 좋았음. 먹고 나니 초큼 혓바닥에 짠기가 남아있긴 하지만.먹을 땐 적당하게 느껴지는 간임.저번에 교촌 x니콤보 처리하고 두 달만에 먹은 치킨인데 맛있게 잘먹었당!!!!!!!!!!! 이게 치킨이지 😊 먹은 양: 후라이드 1개, 속안심 3개, 양념 3개? 4개?, 치킨무 5~6개뚱캔 제로탄산 1/2컵

음식 2024.10.20

한식대첩2 스포 o

요리경연프로 삘받아 봄한식대첩은 처음보는데 백종원, 최현석 솊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시즌 2, 3만 보려고 한다.일단 시즌2만 본 감상 '한식'만 취급하길래 안본 건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ㅎㅎ; 생각보다 재밌음.다만 아무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타 요리경연프로에 비해 덜했다.내가 워낙 어린애 입맛이라서 해산물도 거의 다 안좋아하고 나물, 야채 등도 가리는게 많기 때문에.. 지역별로 특색있는 재료와 레시피로 경연한다는 점이 확실히 이 프로의 매력인듯근데 난 서울생이고 평생을 서울/경기에서 산 수도권 촌놈,,,,,그나마 친가가 충남이긴 한데 안간지도 오래됐고 지역색도 잘은 몰라서 이입할게 없어서 아쉬웠다.게국지? 어죽? 칼국수? 하나도 안먹어봄.아빠따라 한화팬 + 입버릇이 '뭐여'라는 것밖에 ..

마스터셰프코리아2 스포o

흑백요리사에 이어 요리 예능을 찾아간만에 .. 아니 한 10년만에 이 프로를 재탕했다. 마셰코는 내가 방영 당시 실시간으로 챙겨보았던 프로였음갠적으로 시즌2>1>3순으로 재밌었다. 시즌4는 안본 것 같음 기억이 안남. 한창 시즌2 방영 당시 최강록의 어수룩한 매력(?)에 빠져 응원했었는데~ 그래서 흑백요리사에서도 가장 응원한 참가자였고 ㅋㅋ 정말 오랜만에 마셰코2를 보니까 또 재밌다.PPL이 많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프로.참가자들이 합숙을 했던 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사이가 무척 돈독해서 '선의의 경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 참가자들의 개성도 뛰어남. 대파지옥에서 올라간 참가자들은 전부 인상에 남을 정도.갠적으로 정역옥님이 말을 너무 재밌게 하셔서 좋았음ㅋㅋ 성격도 쾌활하고 귀여우심이예진님은 가..

흑백요리사 스포o

넷플 생전 구독 안해본 사람인데 이거 보려고 넷플 구독했다;;가뜩이나 조리 과정이 들어간 쿡방 좋아하는데백종원이 심사위원인 요리 경연프로?? 이건 봐야지참가자중에 아는 얼굴도 꽤 있어서 큰맘먹고 넷플 구독함 제일 싼 요금제지만ㅋㅋ무튼 간단한 내 감상평~ 최강록을 곁들인...스포oooooooo 심사위원백종원은 말이 필요없지난 마리텔이나 골목식당은 관심없어서 안봤지만명성이야 알고 있었고, 내가 보던 예능들에서도 종종 얼굴 비추기도 했고(강식당 등)요리 레시피를 참고한 적 많아서 채널 구독도 했고최근에는 백팩커랑 장사천재백사장 등 백종원이 메인인 예능도 보면서 좋아하게 됐음근데 흑백요리사에서 심사할 때 무슨 혓바닥에 검색엔진이 달리셨는지 재료며 조리법, 요리명 탁탁 맞추는 거 보고 지식의 깊이에 찐감탄함.. ..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스포o ⭐1

사랑의 불시착에서 까메오로 나온 김수현이 생각나서 봐봄코믹장르이길래 봤는데 염병이다결말이 새드면 이걸 코믹이라 볼 수 있나??코믹이면 코믹에 충실하라고하여간 한국 코믹영화들 거의 다 쓰레기임 되도 않는 신파 버무려놓거나 액션을 가장한 폭력씬 처바르면 되는 줄 앎난 웃으려고 봤는데 냅다 칼로 푹찍하고 앉았음씨발 코믹답게 웃음이나 쥐어짜보세요괜히 극한직업이 성공한게 아니다 ㅇㅇ 이러니저러니 해도 코미디라는 본분에 충실하며 유쾌하게 끝났잖아 이건 엔딩도 쓰레기인데 별 내용도 없음액션씬이 절반이고 김수현 얼굴구경이 사실상 이 영화의 핵심임그나마 건진 건 이현우랑 브로맨스 정도?진짜 영양가업는 영화였다 ㅋㅋㅋㅋㅋ돈주고 봤으면 꼴받았을 듯.이렇게 내용 없는 것도 힘들 거 같은데 와우..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사진은 없고 영수증이라도..벤티사이즈에 디카페인 변경이지만 가격이 이게 맞냐?? 아무튼 간만에 크림 올라간 커피 마셨는데너~~~~~~무 달아서 시럽 절반만 넣을걸 후회했다. 크림은 묽고 밀도있는 텍스쳐인데 엄청 달고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임솔직히 흠다시 생각나진 않을 것 같음그냥 그런 단 라떼임 라떼류 땡겼는데 스벅 일반라떼는 개노맛이라 이거 먹어봤으나... 머리 띵하게 달았다.

음식 2024.10.08

오리온 초코파이 마블링크림 초코 앤 크림

난 초코파이를 싫어한다.몽쉘도 싫어한다.크림이나 마시멜로가 적은 오예스나 오뜨가 좋다. 초코파이랑 몽쉘은 먹은지 십년도 더 넘은 것 같은데이건 좀 맛있어보이길래 정말 오래간만에 사봤다. 마블링 크림이니 어쩌구 설명해놨지만그래봤자 초코파이다.돈아까워 죽겠다.울집에서 아무도 안먹어서 혼자 먹어치우느라 한달 넘게 곤욕을 치르고 있음. 버릴 수도 없고 하... 크기가 작은게 오히려 다행이다; 맛은 걍.. 몽쉘이랑 비슷한 맛임ㅈㄴ 물리는 맛북한사람들이 초코파이에 환장한다고 해서 북한사람 빙의한 척 먹어보려 애썼는데 한입 먹자마자 질린다.12월 중순까지도 이걸 다 처리하지 못했다. 망할

음식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