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도서/찍먹, 하차한 작품 16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소설 15화) ⭐1

요약: 노잼 해포느낌 아카데미물이라고 추천받아 봤는데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기숙사 있는 마법학교면 일단 해포느낌이라고 하는 건가요 재밌는 점이나 계속 읽고싶은 요소는 안보이고 단점만 보인다.가장 불호인 요소는 주인공 이름이 한국식이라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설정을 하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하차작품에 이미 들어간 백망되도 한국이름 캐릭터가 있어서 너무 싫었는데 여기서 성씨만 바뀌었으니; 아무리 웹소설이 고증은 개나 줬다지만 서양풍 배경이라면 적어도 이름만큼은 서양권에서 지어줬으면 좋겠다....;; 전생 이름을 그대로 쓰고싶었으면 차라리 김다니엘처럼 애초에 외국계 이름이었으면 되지않았나ㅠ차라리 부모이름 러시아식, 주인공이름 프랑스식, 미들네임 독일식 같은 개잡탕 이름이라도 동양식이 튀어나오는 것보..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웹소설 43화) ⭐7

대체역사물 중 띵작이라고 유명하기에 보기 시작함.아직 26화로 극초반부를 읽고 있는데, 기다무로 천천히 읽을 것 같아서 본 곳까지만 감상을 남겨놓겠음. ....왜 기다무로 천천히 읽겠나?돈주고 호로록 깔 만큼의 흥미는 아직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체역사라는 장르를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한다. '대체'역사라는 단어에서 유추되는 바로는 기존의 역사에 픽션을 집어넣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장르 같은데... 어디까지 픽션이고 어디까지 실제역사가 적용될지 감이 안온다.김유진이라는 허구의 캐릭터가 존재하게 됨으로써 실제역사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이승만이 초대대통령이 되지 못하거나 히틀러가 뻘짓을 하기 전에 사라질 수도 있단 말인가? 아직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역사(특히 근현대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웹툰66화/웹소설90화) ⭐4

주의: 읽은 부분까지 스포 있음 이 작품 하차한 가장 큰 이유는 남주에게 매력을 못느껴서 재미가 없음.남주는 처음부터 여주 하나만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임. 근데 이게 완전히 내 취향을 벗어난다.나는 썸타고 맺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구장창 개고생하다가 마지막에 맺어지고 끝나는 구성을 선호한다. 근데 이 작품 남주는 대놓고 여주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드러낸다. 물론 단순히 그게 별로란 것이 아님. 초반부터 서로 마음이 일치해도 둘을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하여 그걸 돌파하는 과정을 본다면 재밌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장벽이란 게 너무 허술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신분은 둘 다 높고, 반대래봤자 늙은이 하나 정도에다가 음해하는 세력이나 조금 있을 것 같은데, 이걸로는 서로 꼭 맺..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웹툰50화) ⭐1

인기있고 추천도 받아서 보았지만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웹툰으로 50화 가량 보았으나 너무 재미 없고 설명과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혹시 웹툰화 각색을 잘못한 것일까 싶어 원작 웹소설을 보았지만 똑같았다. 알고보니 원작의 부족한 부분마저 고대로 웹툰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원작고증 미쳤다!그래도 인기 많은 이유가 있겠지 싶어 꾸역꾸역 본 게 이 정도이며, 나중에는 점점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짓도 하다가 점점 귀찮아서 그만뒀고 다시 잡기는 힘들 것 같다. 웹소설 1화를 여러 번 읽어보고 생각했을 때 이 작품이 재미없는 이유는 뒷내용이 안궁금해서주인공이 뭘 해야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그걸 이루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데 그저 백수가 되고 싶을 뿐이고. 너무나..

101번째 여주인공(웹툰 60화) ⭐2

은발남이 꼴려서 60화쯤까지 보다가 은발남 암걸려서 하차함.티레시피 보던 시기에 같이 보던 건데 티레시피가 워낙 강렬한 쓰레기여서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은 조금 흐릿함.하지만 암걸려서 하차한 건 확실한데남주(은발남)의 어장질이 선을 넘고 여주 또한 이리저리 휘둘리며 고구마 같은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임.오히려 이 작품에서 괜찮은 캐릭은 여주의 라이벌 캐릭터였다. 라이벌이라고 붙이기도 미안하다. 혼자 잘됐으면 좋겠다.어장남 냅두고 여주랑 라이벌이랑 GL엔딩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줏대없는 주인공들이 싫다면 필히 피해야 하는 작품.

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웹툰 70화) ⭐0

웹툰 70화 넘게까지 보고 하차함.사실 1화 댓글만 봐도 분위기 대충 알 텐데 정말 비추하는 작품이다.웹소설들 1화 남겨진 찬양리뷰는 대체로 믿기 어렵지만 혹평댓글은 믿을만 한 편이다. 이 작품은 내가 본 웹소웹툰 중 가장 최악. 처음에 이 작품을 본 계기는 '티'라는 주제 때문이었음. 나는 티에 대해 깊이 공부하진 않았지만 한때 건강상 문제로 카페인을 못마시게 되면서 티를 즐기게 된 사람이라, 주제 자체에 흥미가 컸다. 작품 초반엔 티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들을 나열하고 등장인물들이 티를 접하는 모습이 자주 나옴.하지만 말 그대로 지식의 나열, 겉핥기식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소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똑같은 레퍼토리가 반복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어맛 이런 차(tea)가 있었다니~ 공작부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