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도서 26

셀럽 레이디(웹소설) ⭐3

웹툰 런칭으로 보다가 초반부 개연성이 좋길래 웹소설로 유입본편이 158화밖에 안돼서 주말동안 호로록 다 읽었다. 초반에 주인공이 어째서 빙의되었는지, 어떻게 회귀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서 좋음.단지 그거 하나로 보기 시작했음.근데 좀 읽다 보니 곧바로 말도 안되는 설정 하나 나옴...  황권이 약화되는 방법을 두고 황권이 강화된다는 설정으로 우김;;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돈주고 볼 필요는 없는 작품이다. 나름의 재미는 있으나 여러모로 허술하니까 추천은 안함. 웹소설들 수준 처참하다 진짜.. 후 일단 내가 이걸 완결까지 본 이유는 남주인 라르크가 맘에 들어서였다.19살쯤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성격은 걍 남고딩임. 언행이 어려서 늠름하거나 듬직하진 않음. 황태자의 위엄 1도 없음.다만 맘에 드는 애..

결혼장사 (웹툰) ⭐3

한줄요약: 주인공커플 개노잼이니까 96화~ 109화 서브커플 서사만 보면됨 카카페 웹툰 19금 완전판도 있음내용은 허접하고 그림체 원툴이라 비추함.작가님이 얼굴, 특히 눈을 잘 그리신다.  내용은 정말 많이 허접함허접하다는 건, 제대로 된 체계 없이 유아용 동화책마냥 과정을 건너뛰어버린다는 것이다.실제로 내가 보다가 어이 없어서 웃은 부분인데왕자가 백작부인(주인공)을 탐냄 -> 주인공은 왕자를 거절했고 기사가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왕자를 공격함 -> 왕자: 기사 네이놈 왕족 시해죄다!! -> 왕자가 군대 이끌고 주인공의 영지로 쳐들어가서 공성전 펼침 ㅋㅋ아니 이게 무슨.. 진심 어이없음왕족 시해죄? 증거라곤 왕자의 증언 뿐임. 재판 그딴거 없음. 왕자씩이나 되는 자가 군대를 몰고 자국 귀족을 공격함;;이..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웹툰 ⭐5

내 최애 웹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가 이번에 웹툰으로 런칭되었음 솔직히 만족스럽진 않다.다만 내가 워낙 웹소 변서황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만사항이 있어도 전편 소장해서 볼 것임어쨌든 웹툰도 흥할수록 원작으로의 유입도 늘어나고 기준석 작가님 주머니도 빵빵해질 것 아님?ㅇㅇ  장점1. 전개가 빠르다. 원작이 800화가 다 되어가는 장편이므로 전개가 빨라야 함2. 원작 팬으로서, 상상으로만 하던 장면을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는 점상상력 바닥 극S인 나는 소설의 영상화, 웹툰화가 정말 고맙다.3. 원작 홍보됨. 제발 원작 보세요  단점(주관적)1. 각색과 연출이 너무나 아쉬움.이건 빠른 전개가 아니라 그냥 생략임. 앞뒤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많음적어도 말은 되게 해야 웹툰만 봐도 납득을 할 것 아닌가? ..

전지적 독자 시점(웹소설 551화, 웹툰 146화) ⭐0.5

주의: 결말까지 스포 있음개 혹평글임. 처음에만 재밌는 작품. 달리면서 실시간으로 쓴 후기라 호평이다가 혹평으로 변함.이걸 다 읽었을 때 기분이 개X좆같았으니까 사실상 0점인데 중반부까지의 정을 생각해 0.5점 드렸읍니다^^ 얼마 전부터 읽고있는 소설. 유명해서 익히 제목은 들어왔지만 딱히 손이 가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보고 있음.제목만 알았지 세부장르조차 모르고 무작정 읽기 시작한 바람에....극초반부터 너무 잔인해서 깜짝 놀랐다. 아포칼립스 요소가 있었다니!!! ㄴㅇㄱ알았으면 진작 봤을 건데! 잔인한 건 좋아하지 않지만 그나마 텍스트라 충격이 덜했다. 웹툰부터 보지 않아 다행인 부분;게다가 난 아포칼립스를 좋아해서 황폐화된 '서울' 묘사? 이건 못참지 초반부터 띵작 냄새가 났다. 3화까지만 ..

검은 머리 영국 의사(웹소설 101화) ⭐5

작가: 한산이가연재처: 네이버 시리즈(연재중) 유튜브 방랑하다가 찾은 작품.작가님이 의사이자 유튜버이신 걸로 안다. 메디컬 장르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건드리지 않다가 '19세기로 회귀한 의사'라길래 당장 읽기 시작함얼마나 끔찍한 참상이 펼쳐질 것인가, 정신나간 시대를 현대 의학으로 어떻게 뜯어고칠 것인가 두근두근ㅋㅋㅋ 1화 읽을 때 문체가 엄청 짤막하고 담백해서 조금 당황했는데. 읽는데 거슬리는 비문은 없었다.좋다는 뜻임전개도 느리진 않은데 아무래도 19세기 의학이 워낙 처참한 수준이다보니 그쪽으로 답답한 부분이 많다. 표지부터 살벌하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의사들은 저런 칼로 환자의 팔다리를 잘랐다고..;; 근현대는 뭐든 재밌는 법.나는 20세기를 좀 더 좋아하긴 하지만 19세기 배경의 소설을 읽으니..

스터디그룹(네이버웹툰) 시즌2 32화 ⭐5

이 작품은 순전히 그림작가님이 그림을 조온나 잘 그리시기 때문에 보는 것이다. 단순히 그림체가 취향이고 예쁘다는 게 아님그쪽으로 따지면 오히려 취향 밖이다. 다만 진짜 정말 인체를 엄청엄청 잘그리신다.. 내가 본 그림 중 최상위로 꼽을 수 있다.여러 각도에서 보여지는 인체, 액션씬 인체, 맛깔난 비율, 다양한 연령대와 체형의 인물 표현 등등 작가님이 존경스러워서 보는 작품이다. 참고로 이런 느낌은 나루토 작가에게서 처음 받아봤음. 여튼 내용은... 일진물인데 '공부하기 위해' 일진을 조지는 거라는 게 일진물이 난무하는 시대에 그나마 변명이 되는 설정. 그래도 주는 싸움이라 비판을 온전히 면할 수는 없겠지만...ㅋ 스토리는 평범하고 '잘 그린 그림'을 보고 싶다면 추천

뉴비 스트리머가 게임을 잘함(웹소설 120화) ⭐3

주의: 읽은 부분까지 스포 있음요약: 인방물 안봤으면 봐도 되는데 읽어봤으면 보지마세요  앞서 리뷰를 쓴 천재 궁수 뭐시기보다 이걸 먼저 읽었음.나는 인방물을 완전히 처음 접해서 그럭저럭 읽는 중인데, 댓글을 보면 딱 인방물의 전형적 레퍼토리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했다. 그러니까 별로 추천은 하지 않는다.애초에 이걸 보다가 천재궁수 뭐시기랑 거의 똑같이 전개되고 있다며 그쪽을 추천하길래 천재궁수를 접하게 된 것이었다.먼저 연재 되었고 인기도 많은 걸 보아야 이 작품에 대해서도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았다.근데... 리뷰를 썼다시피 천재궁수 어쩌고는 27화까지 보고 남성향의 벽에 가로막혀 하차했다.이 작품을 계속 읽고 있다는 건 적어도 천재궁수보단 그쪽으로 거부감이 덜하다는 뜻이다.초반 전개와..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웹소설 27화) ⭐2

주의: 읽은 부분까지 스포 있음카카페 광고로 인방물을 처음 접해서 읽다가 이쪽 장르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이 이거 같길래 보기 시작함.인방도 관심 없고 게임도 다양하게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재미 있음. 21화까지 읽은 감상으로는 돈 주고 보긴 아깝고 이벤트 캐쉬는 써도 될 정도의 느낌이다.사실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읽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천재라는 분야가 '궁수' 한정이라서.주인공이 활질만 하니까 너무 패턴이 단순한 느낌이 있다. 신체 스펙도 좋다고 하는데 초반부라 그런지 활질만 하고 있어서 활질원툴 이미지를 어떻게 벗어날지, 벗어나기는 할지 여부를 개인적으로 주목 중이다. 인방물 특유의 커뮤 반응이나 채팅 부분이 재미는 있다.아무래도 소설이라 순화한 바람에 부자연스러운 면이 없진 않아도 그럭저럭 볼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소설 15화) ⭐1

요약: 노잼 해포느낌 아카데미물이라고 추천받아 봤는데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기숙사 있는 마법학교면 일단 해포느낌이라고 하는 건가요 재밌는 점이나 계속 읽고싶은 요소는 안보이고 단점만 보인다.가장 불호인 요소는 주인공 이름이 한국식이라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설정을 하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하차작품에 이미 들어간 백망되도 한국이름 캐릭터가 있어서 너무 싫었는데 여기서 성씨만 바뀌었으니; 아무리 웹소설이 고증은 개나 줬다지만 서양풍 배경이라면 적어도 이름만큼은 서양권에서 지어줬으면 좋겠다....;; 전생 이름을 그대로 쓰고싶었으면 차라리 김다니엘처럼 애초에 외국계 이름이었으면 되지않았나ㅠ차라리 부모이름 러시아식, 주인공이름 프랑스식, 미들네임 독일식 같은 개잡탕 이름이라도 동양식이 튀어나오는 것보..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웹소설 43화) ⭐7

대체역사물 중 띵작이라고 유명하기에 보기 시작함.아직 26화로 극초반부를 읽고 있는데, 기다무로 천천히 읽을 것 같아서 본 곳까지만 감상을 남겨놓겠음. ....왜 기다무로 천천히 읽겠나?돈주고 호로록 깔 만큼의 흥미는 아직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체역사라는 장르를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한다. '대체'역사라는 단어에서 유추되는 바로는 기존의 역사에 픽션을 집어넣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장르 같은데... 어디까지 픽션이고 어디까지 실제역사가 적용될지 감이 안온다.김유진이라는 허구의 캐릭터가 존재하게 됨으로써 실제역사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이승만이 초대대통령이 되지 못하거나 히틀러가 뻘짓을 하기 전에 사라질 수도 있단 말인가? 아직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역사(특히 근현대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